예전에 비해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소형 가전제품이 많아졌습니다. 저희 집만 하더라도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주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갈수록 비좁아지는 공간을 줄여보기 위해서 여러가지 기능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비스포크 큐커를 구입해 보려고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직접 알아본 내용 등을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스포크 큐커란?
BESPOKE 큐커는 삼성전자에서 2021년 7월에 출시 했으며 그릴,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까지 4가지 기능이 가능한 멀티 오븐으로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을 만큼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 용량 : 22 L
• 무게 : 23.3kg
• 크기 : 500 × 385.3 × 415.8 mm
• 소비전력 : 콤비 2550 W, 그릴 1500 W, 전자레인지 1050 W
우선 크기를 살펴보자면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보다는 크기가 크고 오븐보다는 조금 작은 정도의 크기로 보여지며 무게는 23kg가 조금 넘기 때문에 그리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
외부 색상의 경우는 블랙(MO22A7797CK), 글랙화이트(MO22A7797CW), 글램썬옐로우(MO22A7797CV), 글램핑크(MO22A7797CP), 글램베이지(MO22A7797CF) 총 5가지가 있으며 인기 색상인 글램베이지나, 글램화이트의 경우는 가격이 다른 색상에 비해서 조금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내부를 살펴보자면 바닥면은 유리이고 나머지 부분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사용하면 기름이 내부에 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렇게 스테인레스 재질로 되어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기능적인 부분을 보자면 에어프라이어, 그릴, 토스트, 전자레인지 총 4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큐커의 경우 단순하게 한번에 한가지 기능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한번에 4가지 멀티국 기능을 지원해 조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밀키트, 간편식의 경우도 바코드를 스캔해 모드, 온도, 시간 세팅 없이 한번에 자동으로 조리가 가능해 간편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비스포크 큐커 단점은?
그럼 실제 사용하는 분들이 남긴 후기는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용량이 크지 않다.
용량이 22L라고는 하지만 내부가 공간을 나눠서 사용하기 때문에 1~2인 가구에 적당한 제품이며 가족이 많아 요리하는 양이 많은 경우라면 용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2. 크기가 크다.
큐커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제레인지보다는 크기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하나의 기기로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자리는 차지하는 편입니다.
3. 레시피 기능 생각보다 별로다.
레시피대로 맞춰서 돌리면 오버쿡이 된다는 의견이 있어서 중간중간 타지 않는지 봐줘야 한다는 부분도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전체적으로 크고 무거운데 비해서 내부는 공간을 나눠서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대비 실사용하는 용량이 작다는 의견이 많고 전자레인지 출력이 일반 전자레인지보다는 낮아서 더 오래 돌려야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이 예쁘고 여러가지 기능을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청소 및 관리가 편고 요리가 간편해졌다는 장점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며
요즘에는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의 제품으로 이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비스포크 큐커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비스포크 큐커의 경우 삼성전자 제품이고 여러 기능을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감안하면 가격도 30만원 중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해 가격적인 부분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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